며칠 전, 비가 많이 내리던 칠월칠석. (중국의 情人节)
학교 근처에 정말 맛있는 삼계탕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!
원래 차 타고 약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
이 날 비가 너ㅓㅓㅓ무 많이 와서, 정말 과장 아니고 2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...
차가 진짜 옴짝달싹도 못 하더라구요.
저희는 이렇게 방이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ㅎㅎ
바깥 테이블도 있어요~
김치, 깍두기, 오이김치 게다가 깻잎까지 ㅜㅜㅜ
너무 한국스러운 반가운 반찬의 모습,,
기다리고 기다리던 삼계탕이 나왔어요..
이미 중복은 지났지만, 말복은 오기 전이었던... ㅎㅎㅎ
중국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면 왜 이렇게 더 맛있게 느껴지는 지 모르겠어요.
정말 너..무.. 맛있었어요.
닭도 크고, 그 밑에 들어있는 찹쌀밥도 너무 맛있고.
닭고기만 먹는데도 고기가 국물에 배어있는 맛이 나더라구요.
반찬들도 그냥 한국 반찬이랑 똑같아서
국물이랑 닭고기 한 입에 김치나 깻잎을 같이 먹으니까 진짜.. ㅠㅠㅠ
이 날 저희가 두시간 반 걸려서 먹는 바람에
너무 배고파서 해물파전도 시켰어요 ㅎㅎㅎㅎㅎㅎ
파전도 안에는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..
여기는 저희 학교에서 많이 멀지도 않아서
종종 저녁으로 먹으러 갈 거 같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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